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3일 차가 되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에 있는 아트-사이언스 박물관(ArtScience Museum)이 첫 목적지입니다. 이번에는 버스를 타봤습니다. 버스에 올라 요금을 당당히 지폐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제지를 하십니다. 알고 보니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살짝 당황해서 내려야 하나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기사님이 우리가 여행객이라는 것을 눈치채곤 친절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택시를 타면서도 느꼈지만 싱가포르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한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의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에서도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싱가포르 정부에서 자동차의 총 대..
싱가포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친구를 잠깐 혼자 만나고 오려는 계획이었는데, 어찌 준비를 하다 보니 가족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싱가포르에 대한 느낌과 우리 가족이 둘러본 일정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여행 일정 전반을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러니 뒷정리는 제가 해야겠지요. 우리 가족이 묵었던 숙소는 스위쏘텔 더 스탬포드(Swissotel The Stamford)였습니다. 마리나 베이 근처로 목 좋은 곳에 위치한 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이 호텔은 뒷자리가 54번, 55번, 56번으로 끝나는 방들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바로 전망 때문인데요, 마리나 베이 샌즈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선호도에 대한 메일을 보냈..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