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이미지 포함] M13 허큘리스 구상성단

M13 Hercules Globular Cluster

 

작년 봄에 안성추모공원에서 담은 허큘리스 구상성단입니다. 은색, 노란색의 별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이 성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허큘리스 자리에 속해 있으면서 북반구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구상성단 중에 하나입니다. 지구로부터 2만 2천 광년 정도 떨어져 있고, 대략 30만 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만 2천 광년이면 인간이 가늠하기 힘든 아주 먼 거리지만, 은하 간 스케일로 보면 우리은하에 속해 지구와 한집 살림 중인 가까운 천체입니다.
구상성단의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별 3개가 붙어있는 정도 크기의 아주 작은 은하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IC 4617라는 은하인데 이 은하만 하더라도 지구로부터 5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별이 적어도 수천만개는 들어있을 겁니다.

 

 

일시: 2019년 5월 2일 (월령 4.5%)

장소: 안성추모공원

경통: Skywatcher Esprit 100

센서: Canon 6D (unmodified)

가대: iOptron iEQ45 Pro

노출: 27 * 120s, ISO 800

보정: DeepSkyStacker, Photoshop


DeepSkyStacker를 사용하여 서브프레임들 스택이 완료된 원본 이미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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